2013년의 아이폰 사진
아이폰의 사진을 둘러보고 최고의 장면을 꼽았다.
결혼의 서막.
새벽 5시에 일어나 동해로 출발하여 떠오르는 해를 보며 결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사한 집.
지금은 달라졌지만, 나의 소박한 짐들이 커다란 집에 놓여 있는 모습이다.
전주로 향하는 길.
길이 너무 막혀서 국도로 들어와 봣지만 역시나 국도마저 막혀 쉽지 않던 전주 가는길이다.
전주의 처음.
무슨말을 한 것인지도 모르는 첫 처갓집 인사를 마치고 다음날 나와서 한숨을 쉬는 카페이다.
결혼의 메모.
내가 의도 한것인지 아님 의도 당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내 일정대로 빠르게 진행되었던 결혼식 준비 중 메모의 한장면이다.
결혼 리허설.
힘든 여정 중의 한장면이지만, 앞으로도 지속될 여운을 남기는 추억이다.
결혼식 행진.
아 이제 끝이구나 하며 안도감이 들었고, 다 필요 없고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만 머릿속에 있었다.
집들이.
이제는 한때의 유닛으로 남을 추억의 장면이다.
컴퓨터방.
컴퓨터방을 한 세번쯤 갈아 엎었는데 그중에 한장면이다. 이렇게 가운데로 모은 형태가 가장 짧게 쓰여진 구조 같다.
거제도 펜션.
안식중 다녀온 거제도의 이뻣던 펜션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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