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0일 서해 바다를 끝으로, 조용히 묵은 해를 보내고 2014년을 맞이했다. 고작 숫자가 하나 바뀌는 것일 뿐인데, 이상하게 마음이 동하고 마는 연말 연시.
지난 해는 오빠와 나, 모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익숙해져가는 가운데 정신없이 보냈던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여행을 많이 다니진 못했고, 기대한 것처럼 로맨틱한 순간들이(!) 많지도 않았지만 ㅎㅎ 그래도 2013년은 우리의 인생에서 꽤나 중요한 해였던 것임을 잊지 못할 것이다.
모든 기억이 행복하게 남은 상태로, 새해에는, 우리 둘이 목표한 모든 것들이 이루어져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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