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16주 5일차 금동 성별 공개 왜인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나를 따라다니는 부담 아닌 부담감 같은게 있었다.언젠가는 결국에는 아들을 낳아야 할 것이다, 라는?첫째가 딸이면 결국 아들을 낳을때까지 추가 출산을 해야할 것이다라는 미션이 마음을 계속 누르고 있었던 것 같다..그래서 마음 속으로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고... 16주차에 방문하던 이날은, 초음파실 들어가기 전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헛구역질이 날 지경이었다..성별 그게 뭐라고 ㅠ_ㅠ 뭐든 건강하게 잘 낳아서 예쁘게 키우면 되는건데 ㅠ_ㅠ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실망하고 기운빠지는 상태로 가버릴까봐 너무 무서웠던 것 같다. 그런 내 상태를 알았던 것인지, 선생님이 초음파 한번 볼까요 하고 내 배에 대는 순간어머, 아들이네요! 너무 선명하게 포착된 다리 사이의 미사일..ㅠ..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