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남해 여행
2012년의 여름, 처음으로 남해를 찾았더랬다. 둘 다 처음 가보는 남해의 풍경에 너무도 감명받아, 결국 신혼여행지로까지 선정하게 했던 그 첫 여행 사진. 모든 게 맑고 뜨거웠던 남해의 여름 바다가 선명하게 기억난다. 다시 찾는게 신혼 여행이 될 줄은, 둘 다 몰랐다고.ㅎㅎ
엄청난 더위의 다랭이 마을. 신혼여행 때 찾아갔을 때는, 그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가 걸어 내려갔던 모든 곳이 망가져있어 아쉬웠던.
앞으로도 매해, 남해 바다를 찾아가고자 약속한 것. 열심히 지키며 살았으면 좋겠다.